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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감독 후보였던 로저스, 어느새 ‘경질 1순위’… “압박감 느낀다”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 후보까지 거론되었던 브랜든 로저스 감독(레스터 시티)이 경질 위기에 몰렸다. 레스터 시티는 FA컵에서 2부 리그 팀에 덜미를 잡혔고 리그에서도 10위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 레스터 시티가 흔들리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 7일(한국 시간) 챔피언십 소속(2부 리그)의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01/22시즌 FA컵 4라운드 대결에서 1-4로 대패하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쑥날쑥한 성적으로 리그에서도 반등을 하지 못해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로저스 감독의 입지가 매우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9일 로저스 감독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우선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과 불안한 입지에 대해 “구단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결과를 얻어야 했던 점을 이해한다. 지난 경기는 우리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라며 실망을 안긴 점에 사과했다. 이어 "결과를 얻지 못하면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한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지난 경기 같은 결과는 감독으로서 압박을 받는다. 회피하지 않겠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216/0000119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