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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새 식구’ 니실라, 적응 문제없어!…“한국 음식&생활 다 만족해” [캠프 인터뷰]
한국에 온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난 니실라는 벌써 적응을 마친 듯하다. 동계훈련 초기부터 수원FC 선수단과 일정을 소화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외국인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식생활도 문제 없다. 선수단 합류 첫날부터 잡채를 맛있게 먹었을 정도다. 팀의 동계훈련지 서귀포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난 그는 “아직 이곳에서 지낸 시간이 길지 않지만, 한국 음식과 생활 모두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그가 끝난 뒤에도 개인적으로 관리를 해왔다. 11월에는 국가대표 소집도 있어서 꾸준히 운동을 했다”는 니실라는 “내 스타일을 고수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 그런 자세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기량 측면에선 이미 수원FC 코치진과 동료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이영재의 공백을 지우는 데 최상의 선택이란 평가다. 고국에서 ‘핀란드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로 불리는 그는 “나는 많이 뛰면서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다”며 “골과 도움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세트피스도 강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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