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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 게리 네빌 : 아스날 팬들은 내가 아스날 싫어한다고 생각하던데 니들이 4위 경쟁하는게 내 잘못이냐?
현역 시절 아스날과 많은 명승부를 벌였던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어째서인지 아스날 팬들은 내가 그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미 강등 확정인 노리치를 상대로 승점 1점만 따면 챔스 진출을 확정할 수 있지만, 지난 주에 아스날이 토트넘을 이기기만 했다면 4위 자리는 아스날이 차지했을 상황이었다.
게리 네빌은 북런던 더비 때 베테랑 해설자인 마틴 타일러와 함께 스카이 스포츠에서 해설을 맡았으며, 당시 아스날 팬들은 그가 편파적으로 해설한다고 비난했다.
"난 챔스 경쟁에서 아스날이 4위 차지할 거라고 완전히 믿은 적이 결코 없었고, 아스날 팬들은 지난 한 달 동안 나를 다구리 깠음"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내가 그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함"
게리 네빌은 북런던 더비 후, 아스날이 뉴캐슬에게 지기 전에는 이렇게 말했다.
"아스날 팬들은 사실 목요일 밤부터 일주일 내내 나를 주시했어"
"그들은 토트넘전 내 해설을 부당하다고 생각했어. 그들은 내가 토트넘 전에서 편견을 가지고 해설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실제로 아스날은 북런던 더비 떄 꼼짝도 하지 못했어. 그들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어. 그들은 대처 능력도 부족했고, 원정 경기에서 부진했고, 수비할 때도 냉정하지 못했어"
"뉴캐슬 전에서 만약 이기지 못한다면, 아스날은 엄청난 곤경에 처하게 되겠지. 그 경기가 4위 경쟁의 분수령이야"
"그러니까 아스날 팬 여러분들은 나한테 잔소리 좀 그만하길 바란다. 님들이 4위 차지하려고 아등바등 거리고 있는건 내 잘못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