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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그린우드, FIFA 시리즈서 삭제 - FM은 보류
맨유는 “사실이 확정될 때까지 관련된 언급은 자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그린우드는 맨유로부터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맨유는 홈페이지에서 그린우드 관련 상품을 모두 내리면서 발빠르게 대처에 나선 상태다.
인기 스포츠 게임 'EA 스포츠' 역시 그린우드 논란에 즉각 대응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게임 시리즈 FIFA에서 그린우드 카드를 즉시 삭제하는 강수를 뒀다.
글로벌 '애슬래틱'에 따르면 EA 스포츠는 "그린우드를 모든 카드 뽑기에서 제외한다. 그러나 이미 플레이어의 컬렉션에 있는 카드는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또 다른 인기 축구 게임 '풋볼 매니저'는 유보였다. FM 시리즈의 개발사인 스포츠 인터렉티브는 애슬래틱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세한 세부 조사를 기다릴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