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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뛸 준비 됐어?”… ‘슈퍼맨’ 이동국의 새로운 도전 ‘이동국FC’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동국FC 준비를 꼼꼼히 챙기고 있는 이동국은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9월에 시작할 것 같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이름만 빌려 달라는 연락이 많았다. 그렇게 하면 어떻게 지도하고 프로그램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짜고 중간중간 아이들을 보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좋은 기회가 돼서 하게 됐다”고 이동국FC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설아, 수아를 축구교실에 보내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었다. 내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계속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했다. 그래서 아빠가 축구 선수니까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은 “실내 운동장과 실외 운동장 2곳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유니폼, 프로그램 모두 내가 다 관여하며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코치들과 함께 “축구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도 좋지만 재미있게 다가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며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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