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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가 맨유에? 퍼거슨이 직접 찜했다... “단기 감독 선임 고려 중”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일 “맨유가 사령탑 후보를 물색 중인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에게 맨유를 임시로 맡기고자 한다. 단기 감독으로 선임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맡길 감독 선임 작업에 애쓰고 있다. 현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 등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은 6월까지 팀을 이끌 예정으로 맨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차기 감독으로 포체티노가 유력해 보였으나, 레알이 끼어들면서 변수가 생겼다.
매체는 “맨유가 임시적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의지할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이 직접 그를 선임할 것을 권고했다. 퍼거슨은 안첼로티를 단기간에 성공을 거둘 최적의 지도자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레알 사령탑에 올랐다. 레알은 현재 승점 57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2위 세비야가 6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거기에 최근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PSG에 패하며 안첼로티 감독 교체설이 조금씩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기를 지켜본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분노했고, 안첼로티 감독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할 시 레알은 인선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39/0002163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