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정답은 그리스의 주빌리 어워드 수상자, 바실리스 하치파나이스
1946년부터 1949년까지 지속된 그리스 내전 당시
패배한 그리스 민주군과 공산당이 타슈켄트로 철수하면서
그의 아버지 또한 타슈켄트로 가서 그곳에서 하치파나이스가 태어납니다
처음엔 소련이 이 선수를 눈여겨보고 데려오려고 끊임없이 시도했다고
실제로 당시 소련 국대 감독이었던 콘스탄틴 베스코프가 그리스는 우리보다 못한다는 이유를 들며
이미 연령별 대표와 올림픽 대표까지 뛴 하치파나이스를 소련에서 데뷔시키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본인이 그리스로 가버리면서 이 일은 없던 것이 되었습니다
별명은 그리스의 마라도나
헤어스타일과 본인의 인터뷰 '수비수만 보면 드리블로 제끼고 싶다' 고 말할 정도로
테크닉이 뛰어난 드리블러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