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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 가진 가장 큰 특징은 30대 중반의 젊은 코치진이다. 수원삼성에서 프로로 데뷔한 한상민 감독은 2013년에 신평고 코치로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올해 당진의 초대 감독으로 처음 성인팀을 이끌게 된 그는 1985년생 30대 중반의 젊은 감독이다. 그는 “나도 젊고, 코치진들도 한두 살 차이로 젊은데 모두 열정적이다. 열정이 있어서 경기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잘 된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최대 장점은 함께 훈련하며 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테스트 받으러 온 선수가 있었는데 코치진이랑 선수들이랑 같이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운동장에서 열심히 운동하는 감독님 처음 봤다’고 그러더라. 선수처럼 운동하고, 훈련을 하다보니까 문제점이 굉장히 잘 보인다. 맏형 선수들이 어떤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지도 훈련을 통해 느낄 수 있어서 그 선수들한테 자세하게 주문할 수 있다. 밖에서만 보고 있는 게 아니고 같이 참여를 하니 선수들에게 더 좋은 조언이 나오는 것이다. 당연히 팀 분위기는 좋을 수밖에 없다. 감독과 선수 간에 생기는 거리감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젊은 코치진에게 힘을 보태준 지역 주민들의 응원과 지원도 당진의 활약에 한몫했다. 올해 처음 시민축구단이 생겼지만, 당진은 본래 동호인 축구가 활성화된 지역이다. 당진을 연고로 하는 성인팀이 처음 생긴 만큼, 개막전 당시 1000명 이상의 관중이 왔을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 감독은 “지금은 보조구장을 사용해서 관중을 못 받고 있지만, 리그 초반에 프런트에서 조사해본 결과로는 K3·4리그에서 압도적으로 관중이 가장 많다고 들었다. 개막전 이후에도 300~400명은 꾸준히 모이는 것 같다. 개막전 당시 K리그2에서 뛰다가 온 선수들도 ‘이렇게 많은 관중은 K리그2에서도 쉽게 못 본다’고 할 정도였다. 선수들이 운동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동호인 팀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신다. 선수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 첫 해부터 주민들과 함께 근사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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