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울버햄튼 선배' 설기현이 보는 '후배' 황희찬.."잘 적응하리라 믿는다"
설기현은 선수 시절 2004-05시즌 울버햄튼으로 이적해 2시즌 동안 좋은 활약을 보였다. 꾸준히 주전으로서 활약하면서 76경기 동안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설기현 감독이 선수로서 울버햄튼이 떠난 뒤 16년 만에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왔다. 황희찬이 데뷔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설기현 감독에게 황희찬의 성공 가능성을 물었다. 설기현 감독의 예상에는 확신이 담겨 있었다.
그는 "우선 황희찬은 매우 빠르고, 힘이 정말 대단하다. 또한 그의 직업정신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열심히 하는 선수이고,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한다.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비록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공격적이지만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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