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자가격리 후유증에 운 강원, 애매한 휴식에 20일 6경기 강행군이 온다
또 하나의 변수가 남아 있다. 강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총 6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자가격리로 인해 미뤄진 경기를 A매치 휴식기까지 이용해 치르는 스케줄이다.
일정이 너무 애매하다. 12일 수원FC전을 치른 강원은 다음 경기까지 8일을 쉰다.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일본에 다녀오는 바람에 이번 주말 경기가 연기됐다. 변수에 변수가 더해진 셈이다.
강원 입장에선 차라리 주말 경기를 하는 게 낫다. 자가격리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경기를 적절하게 소화하는 편이 유리하다. 하지만 포항으로 인해 애매한 휴식기가 더해지면서 체력 관리가 오히려 어려워졌다. 김 감독 입장에선 머리가 아플 따름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8/0000789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