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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또 대혼란 예고...논란의 '슈퍼리그' 재창설 돌입
영국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슈퍼리그가 재창설 절차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과거 슈퍼리그 창설 구단에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규정을 제거하고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강력한 반발에도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는 불참을 선언하지 않았다. 결국 3팀은 벌금과 함께 UEFA가 주관하는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 등 엄청난 징계에 직면했다. 이에 세 팀은 유럽사법재판소를 통해 항소를 진행했다. 유럽사법재판소는 UEFA가 아닌 레알,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의 손을 들어줬고, 슈퍼리그의 불씨는 남아있었다.
그 불씨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텔레그래프'는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레알과 바르셀로나와 만나 새로운 슈퍼리그의 초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슈퍼리그 후원자들은 새로운 계획이 빅클럽이 없는 현재 유럽 도시에 경쟁력을 갖춘 팀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리그 재창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면 축구계의 혼돈이 또 한 번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3/000013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