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코로나19 오미크론 기승에 몸살 앓는 4대 프로스포츠
지난 15일 선수단 중 총 15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은 훈련 중단 이후 치료에 전념했고, 상태가 호전돼 26일부터 다시 창원으로 내려가 동계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인천 사태로 남쪽에서 전지훈련 중인 K리그 팀들은 팀내 방역 조치를 좀더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고 한다. 외부인의 출입과 접근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취재진에게 PCR검사 음성 확인서까지 요구하고 있다. 외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선수의 경우 음성이 나와야만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 실제 입국 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자가격리 치료와 재차 음성 확인 과정을 거친 외국인 선수들이 다수 있었다. 한 축구인은 "인천에서 사고가 터지는 걸 보고, 타 구단에선 선수들끼리 선수 민폐가 되지말자는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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