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민재선수 경기는 풀경기로 처음 보긴 햇는데 확실히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부여받은 것 같긴 합니다. 역습 넘어오는 장면 상당수에서 1차적으로 차단하고 경합도 많이 하는 등 직접적인 수비장면에서는 많이 잡히긴 하더라구요. 수비 쪽에선 부여한 역할 거의 100프로 수행하는것 같습니다.

반대로 수비에 성공한 이후에는 직접 과감한 패스를 하기보다는 3선에 안정적으로 전달하는걸 우선시 하던데 이것도 감독 지시인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후스코어드 터키리그 내에서 세부순위를 찾아보니

(전부 경기당 수치)

태클성공 52위

인터셉트 19위

클리어링 38위

드리블 허용 73위

블락 97위

패스 성공률 31위

롱볼 시도 112위

평점은 118위 (후스코어드 평점이야 뭐 기계식이라 그닥 신뢰도가 높진 않지만..)

평점이야 기계식이라 신뢰도가 조금 떨어질 순 있겠지만, 수비 세부지표에서도 그닥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게 조금 의외긴 합니다. 팀이 부진하다거나 너무 리스크가 큰 수비환경에 놓여있어서..?

우리나라에서 평가받는것, 뭐 리그를 씹어먹고 있다거나 바로 빅리그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준이다라는 극찬보다는 실제 수치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이유가 또 있을지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