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포항 GK 강현무, 결국 수술… 잔여 시즌은 이준-조성훈 체제
중요한 일전인 만큼 강현무 골키퍼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포항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강현무의 수술을 일찍 결정했다. 강현무는 지난 11일(월)에 수술을 받았다.
포항도 팀을 위해 헌신한 강현무에게 부담을 주기는 싫었다. 미세한 뼛조각이 신경을 건드리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 사실 강현무는 첫 부상 진단을 받았을 때 남은 시즌이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호전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지 못했다. 선수도 출전 욕심을 내비쳤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이었다.
다만 내부적으로 일찍 파이널 A행을 확정 지으면 곧장 수술을 진행하자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중요했던 3경기에서 모두 미끄러지며 고민이 깊어졌다. 하지만 시간을 지체할수록 선수에게 피해가 될 것 같았고 내년 동계훈련까지 고려하면 더 미룰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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