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2위 오른 시흥 박승수 감독 “우승하겠다”
시흥은 휴식기 이후 행해진 후반기 9경기에서 8승 1무를 거두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 원동력에 대해 박승수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후반기에 보강된 덕분에 시너지 효과가 났다. 또한 한 경기를 그르치면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 훈련 태도, 생활을 변하게 한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나 훌륭하게 준비를 해줘서 이런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승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항상 운동 시간에 열심히 하고 주문한 것에 잘 따라줘서 감사하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보자”고 덧붙였다.
특히 박승수 감독은 첫 번째 골을 넣은 최치원을 칭찬했는데, 그는 “최치원 선수가 그동안 부상이 많아 팀에 기여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어주면서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골로 인해 최치원 선수가 한층 더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고, 우리 팀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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