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도움왕 욕심’ 시흥 정상규 “득점보다 도움이 더 좋아”
정상규는 “나 자신보다는 팀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여전히 도움이 더 좋다. 또 지금 도움 5위인데 5위는 아무도 안 알아준다. 1위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도움 기록에 더 욕심을 내는 것 같다. 쉽지 않겠지만 도움 1위로 올라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움 1위는 23경기 11도움을 기록한 포천 정승용이다.
지난해까지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에 소속돼있던 정상규는 올 시즌이 시작하면서부터 시흥으로 옮겨왔다. 세미프로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정상규는 시흥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 “조금 마음이 아프지만 제주에서 원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나와서 다른 팀을 알아보던 와중에 박승수 감독님께서 데리고 와주신 덕에 이렇게 경기도 뛰고 실력도 키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상규는 “이전까지 시흥은 항상 중위권 팀이었지만 올해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더 욕심이 났던 것 같다. K4리그에서 이 멤버로는 모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실제로 리그 2위까지 올라가니까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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