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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격전지 테헤란 도착… "팬 분들이 편지 주셔서 힘 얻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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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선수단은 전세기 덕에 한결 편안하게 이란에 상륙한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비행기 편하게 타고 이란에 잘 도착했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용은 "전세기 타고 와서 피로도는 덜 하다. 근육 피로도가 있어 힘든 건 사실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란에서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가지 못했다. 이번에 승점 3점을 따서 본선 진출에 수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재성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재성은 전세기에 탑승한 뒤 "편안한 비행이 될 거 같다. 팬 분들이 편지를 주셔서 힘을 얻고 간다"라는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