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김태훈의 챕터투] “모르겠다” 실망에 실망 더한 벤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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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내 발전이나 성과가 보이지 않는 빌드업 등 벤투 감독의 고집은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아시안컵 8강 탈락, 한일전 0-3 참패 등을 겪으면서도 벤투 감독은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3년 된 벤투 감독이 이런 선수들로 이 정도의 경기력 밖에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은 월드컵 본선, 아니 월드컵 본선 직행도 낙관하기 어렵게 한다.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지금은 벤투 감독의 스타일을 이해하고 지켜보자라는 시점은 지났다. 벤투 감독의 스타일을 논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결과가 필요한 시점이다. 과연 벤투 감독이 어떤 것을 결실로 내놓을 수 있을까.
고집인지 아집인지 돌이켜 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