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재계약 '지지부진'...1년 뒤 FA 포그바, 올 시즌 우승하면 잔류할 수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포그바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역시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특히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무려 4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자연스레 맨유는 포그바와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거취를 확정해야 한다. 그러나 영국 '미러'는 이와 관련해 "포그바가 총액 5,000만 파운드(약 809억 원)에 달하는 맨유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다른 팀들의 관심을 고려해볼 예정이다.
포그바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나는 몇 주 전 포그바가 재계약을 맺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이 변하고 맨유가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다면 그가 남을 수도 있다. 향후 몇 달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공수를 강화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복귀시켰다.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한 뒤 약 6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이후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3/000012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