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442.edit] 서울 재건, 강한 감독보다 강한 사장이 시급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11&aid=0000006451
서울은 현재도 구심점을 찾을 수 없다. 단장을 3명으로 늘리는 것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권력 집중을 막는 측면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로 나아가는데 좋은지 의문이다. 여기에 구단에 부임하는 사장들도 별다른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팬들이 모 기업이 축구에 관심을 잃은 게 아닌가라고 의심하는 맥락이다.
지금이라도 강한 사장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서울은 감독과 단장 교체만으로는 예전처럼 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 단기, 중기, 장기 계획을 한 번에 세우고 뚝심 있게 밀고나갈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 강등이나 비난은 피할 수 있어도 또 다시 이런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서울은 프런트는 영광을 만든 기억도 있다. 비전과 시스템만 갖춘다면 팀 재건을 생각보다 빨리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