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호날두에게 7번 양보’ 카바니, 다시 조명된 3년 전 은혜
이번 7번 양보로 3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두 선수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와 카바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카바니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로 맹활약하며,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제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카바니는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고, 호날두는 경기에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카바니를 부축했다.
결국, 호날두의 작은 배려가 카바니를 감동시켰고, 3년이 지난 현재 등번호 양보로 보답해준 셈이다. 동료가 된 두 선수는 이제 맨유 우승을 위해 손 맞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