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탕수육은 부먹이 맞는거 같다
본인 뼛속꺼지 찍먹이었는데 오늘 탕수육 시켜서 호기심에 한번 부어먹어보니 이게 탕수육이구나 싶더라
일단 튀김옷에 소스가 스며들면서 음식의 맛이 깊어지고 향이 은은히 느껴진다 소스에 있는 양파, 당근, 양배추, 파인애플 등등과 함께 먹으니 이게 내가 알던 탕수육이 맞나? 라는 생각도 든다 고기와 아삭한 채소, 상큼한 과일이 함께 어우러지니 이것이야 말로 진정 음식이구나를 몸소 느꼈다
그간 부먹=미친놈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팽배해지다 보니 나도 모르게 찍먹만 사람 취급을 했었던거 같다 하지만 오늘부터 달라져야 된다 이 잘못된 인식으로 죄없는 탕수육이 그동안 엄청난 피해를 봤던것이다 우리 함께 잘못된 것에 저항하며 바로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