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최후의 핑계, 이강인
최후의 핑계, 이강인 8월 23일 영입은 오지 않고 이제 구단은 영입 부족의 탓을 이강인에게 돌리고 있다.
"이강인을 탓하라".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못하고 있는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8월 말에 구단에서부터 나온 메세지는 직접적이다. 사실, 애닐 머시의 일꾼들이 기자들에게 보내는 메세지들의 일부는 이강인에게 훨씬 더 가혹한 것들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프라이버시의 영역에 남겨둔다
사실은, 선수가 좋아하지 않는 오퍼와 팀들로 이강인이 떠나길 거부했다는 것에 구단은 붙잡고 메달려있다. 반대편에서 방패막이로 이야기하는것처럼 발렌시아를 엿먹이고 싶다는식으로 해석할 필요조차 없이, 이강인은 남아서 계약을 다 이행할 권리가 있다.
이강인은 n번째의 핑계거리다. 우선 재정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판매가 필수적이었다. 먼저 판매를 하고 그다음에 영입을 하고 그 다음에 라리가 자금투입을 기다려야 했다. 그리고 현재 구단의 문제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구단 회장이 모든 구단 행동들에서 자화자찬을 해댔던 유스 정책의 상징인 이강인이 되었다.
개인과 감독에게 1년 더 트롤짓을 하지 않는게 더 쉬웠을 것이다. 영입을 하지 않을거라고 분명히 말하고. 선수가 영입되어 도착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동등하게 배제하지 않고. 멘데스가 추진한것은 항상 무언가를 남겨 입안에 넣어주는 것이었고. 하지만 8월 23일 우리는 지난 시즌과 같고, 보르달라스도 안첼로티처럼 그의 눈썹을 치켜 올리고 있다 (언짢은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