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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면 돼?' 맨유, 레알 '31경기 10골' 윙어에게 비공식 제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 제안을 비공식적으로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은 아니지만, 맨유는 대략적인 아센시오의 조건들을 들어봤다"고 전했다.
계약이 1년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센시오는 레알이 드림 클럽이며 이곳에 뛰는 것이 행복하다고 계속 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1년이 남은 시점에서 만약 레알이 아센시오를 매각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적기라 할 수 있다.
그의 재능을 노리는 팀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잉글랜드의 아스널과 이탈리아의 AC 밀란이 접근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밀란은 올해 초 아센시오에게 가장 먼저 접근했지만, 아센시오의 높은 주급 때문에 일단은 한 발 물러난 것으로 알려진다
아센시오의 이적료는 현재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4천만 유로(약 538억 원)로 책정되지만, 높은 주급과 레알의 사업 수완을 감안한다면 더 높은 금액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맨유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 리빌딩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시즌을 6위로 마무리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는 공격진부터 물갈이를 진행하고 있다.
아센시오에게 직접 제안한 것은 아니지만 맨유가 얼마나 리빌딩이 간절한지를 엿볼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411/000001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