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문득 든 생각인데 xG값 있잖아유
축구 좀 본다 싶으면 이젠 xG값이라는 용어가 상당히 익숙해진거 같음
기대 득점으로 축구를 보는 다른 시선을 준거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이거 통계 내는거 보면 대부분 xG값을 더해서 얼마나 유의마한 찬스들의 나왔는지를 수치화 시키는게 가장 큰 목적인거 같음
근데 오늘 뜬금없이 머리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음
'xG값은 왜 맨날 더하기만 할까?'
축구 보면 강팀이 약팀 상대로 경기하거나 그럴 때 유효슈팅이 많이 나오고 그럼 xG값이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잖아유
예를 들어
A팀과 B팀이 경기를 해서
A팀이 20슈팅 18유효슈팅 3.84의 xG값을 가져가고
B팀은 1슈팅 1유효슈팅 0.21을 받았는데 경기는 1:1로 끝났음
xG값과 슈팅 숫자 이런거만 보면 A팀이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어야 맞는건데
여기서 저 20슈팅으로 얻은 xG값이 슈팅 하나당 거의다 비슷하게 0.15~0.20 사이였고
더하고 보니까 큰 숫자로 나온거라 치고
실질적으로 평균값을 내보면 B팀의 유일한 슈팅하고 xG값이 비슷하거나 더 낮을수도 있게 나와버리는거임
'왜 평균값으로 비교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으로 Average xg per shot / per game 이런거도 찾아보고 했는데
딱히 내가 원하는 설명은 없었어서 올려봤음
나도 칼럼같은걸 제대로 읽은지가 좀 되서 제대로 이해 못한걸수도 있는데
혹시 답변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부타악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