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지금, 대한민국 국대 감독은 이경수라는 사람으로, 벤투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3전 3패로 조별딱 하고 짤린 뒤 무려 6년째 감독을 맡고 있다.
국대 주장은 전북에서 뛰고 있는 김현우 선수, 부주장은 그리스의 PAOK에서 뛰는 황인범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2030년 스페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5승 1패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1패를 안겨준 상대는 다름 아닌 우즈백이다. 근데 우즈벡은 뜬금없이 레바논이랑 비기는 바람에 4승 1무 1패로 2등이다. 우리나라랑 같은 조인 나라는 우즈벡-레바논-싱가폴-몰디브로 2차예선이라는걸 치면 엄청난 죽음의 조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대의 1군 스쿼드를 보자.
보다시피 1군 스쿼드에서 황인범, 이강인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생성으로 채워져있다. 그 와중에 생성이 아닌데도 한국어 이름인 김종근이 눈에 띄는데 올해 18세 밖에 안된, 한국 최고 유망주다. 얘에 대해 자세한건 밑에 설명하겠다. 교체명단에 정우영, 김현우, 황희찬 등이 보이긴 한다. 참고로 손흥민은 여기 기준 올해 37살이라 국대는 이미 2년전에 은퇴했다.
그간 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을 알아보자. 위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말리-프랑스-이탈리아라는 엄청난 죽음의 조에 묶여서 3패로 조별딱해버렸다. 심지어 말리 상대로 1-0, 이탈리아한테 2-0, 프랑스한테 3대떡으로 무득점이다. 이 월드컵에다 차기 아시안컵 4강에서 무려 태국한테 털려버려서 그 여파로 벤투가 짤렸다.
2026년 월드컵에선 참가팀이 48팀으로 개편됐는데, 여기서 우리나라는 영광스러운 최초의 원정 8강을 이뤄냈다. 비록 대진운이 아주 많이 좋았지만 어쨌든 8강은 8강이지 않은가?
이 와중에도 동아시안컵은 2025년 단 1번 빼고 다 우승했다. 근데 아시안컵은 2023, 2027년 둘 다 4강딱이다.
K리그 상황을 알아보자.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국대 1군 선수들, 현재 주요 유망주들의 소속팀을 알아보자. 여기 없는 애들은 궁금한 사람 있으면 댓 달면 알려주겠다. 나이는 만 나이다.
신정빈(생성, 21 수원)
박신우(생성, 23, 수원)
이강인(27, 토트넘)-여기서 서브지만 약간 오리기 같이 막판 교체 투입하면 거의 무조건 골 넣어준다. 올 시즌 1경기당 0.4골을 몰아넣고 있다.
김진호(생성, 20, 포항)
황인범(31, PAOK)
최민규(생성, 22, 포르투갈 벨레넨세스)
신동숙(생성, 20, 수원)
장재형(생성, 22, 프랑스 브레스트)-브레스트 얘네 나름 챔스도 갔다.
장상철(생성, 22, 성남)
김종근(생성, 18, 토트넘)
이용우(생성, 23, 수원)
여기까지 대표팀 1군 스쿼드였다. 올림픽 대표팀이 아니라 성인 팀 1군이다. 그러면 지금 주요 유망주들은 어떻게 됐을까?
정우영-23년까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다가 이후 뒤셀도르프, 마인츠,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작년에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황희찬-이 세계관에서는 울버햄튼에 안 가고 페예르노트로 갔다가 제작년 세리에A의 칼라아리로 이적했다.
송범근-아마 이 중에서 최고 월클. 2023년에 아약스로 가서 거기서 주전으로 뛰다가 24년에 비록 서브긴 하지만 무려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다. 거기서 2년을 뛰고 또 2026년 무려 맨유에서 서브로 뛰고 있다. 들렀던 모든 팀에서 경기 수>실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인다.
송민규-25년까지 포항에서 뛰다가 상무에서 2년, 그 후 포항에서 1년 더 뛰고 올해 대전으로 갔다.
백승호-놀랍게도 이 세계에서도 전북으로 가서(참고로 에펨 2021이라 2020년부터 시작) 2025년에는 AZ 알크마르, 이후 작년에 라리가의 푸엔라브라다로 이적했다.
여기까지 쓰고 이만 자러 가도록 하겠다. 반응 좋으면 속편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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