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산 시로에서 일어난 치열한 전투, AC밀란 유벤투스 후기
언제나 그렇듯 어벙한 심판과 함께 산 시로에 유벤투스가
밀란에게 도전하러 왔습니다
서로 미친듯이 압박을 하며 총 서른다섯 번의 파울이 있었던 치열한 경기였습니다
밀란은 우승경쟁에 놓여 있기 때문에 승점 6점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경기었습니다
우선 밀란입니다
로카텔리와 벤탄쿠르가 압박에 약한걸 수도 있지만 크루니치 토날리 칼라브리아 레앙이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압박하고 볼 탈취하는 능력에 즐거웠고
로마뇰리도 박스 근처에서 두 세 차례 정확한 태클로 수비 잘해줬고 칼룰루도 지난 경기의 칼룰루가 맞나 싶을정도로 정말 잘해줬어요 칼룰루가 이대로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유베는 UFC하는 로카텔리와 레앙에게 탈탈 털리는 데실리오 말고는 다들 수비 잘해줬죠
벤탄쿠르와 모라타도 압박 잘해줬고
아마 MOM이지 않을까 싶은 미친 키엘리니..
이 양반 안늙나요 중간에 크게 다친것 같아서 후반에 골좀 넣나 싶었는데 미쳤네여..
루가니도 칼룰루 따라 각성한듯 보였고..
0대0이었지만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공격임펙트는 사실 밀란보다 유베가 더 좋았는데 밀란은 슈팅은 했지만 압박을 견디면서 슈팅을 해서 그런지 전부 슈제츠니의 정면으로 갔죠 고
유베는 몇번의 유효슈팅이 없었지만 임펙트는 더 강했는데 메냥이 잘막아냈습니다
밀란도 유베도 수비 정말 잘해줬지만
공격에선 밀란이 보여준게 더욱 많았고
디발라도 브라힘도 이 수비에 할수있는게 없었었지만 디발라가 보여준게 조금더 있었고
산드로와 메시아스는 서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로 결론 지을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