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한승규의 포지션 경쟁자들이 브라질 용병 에이스들이라 비교대상이 가혹한 건 있다고 봄
근데 그 포지션은 원래 브라질에서는 스텔라, 이탈리아에서는 판타지스타의 자리라 비교할 수밖에 없는 듯
현대축구에서 굳이 안 쓰는, 사장된 포지션
쓰려면 그 정도의 메리트(보통은 스탯)가 충분히 리그를 씹어먹을 정도가 되어야 밥값했다 소리 나오는 곳
그러니까 브라질 테크니션을 주로 사는 거지
한승규의 드리블이 물론 뛰어난 편이긴 해도
비교대상이 브라질 테크니션들이면 쿼터 안 먹는 것 말곤 메리트가 없음 비슷한 연봉을 주는 남미 친구들도 그 정도 스탯은 쌓으니까
난 한승규에 대해 막판에 고마운 것과는 별개로
상술한 이유를 근거로 굳이 서울이 영입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봄
한승규 나이대면 이젠 벤치자원이 아니라 주전 욕심에 연봉도 주전급인데
거기에 군복무도 아직 해결 안 됨
설라에선 비추 좀 받았지만
솔직히 한승규를 제값에 데려와야한다는 의견은
허공에 돈 뿌리는 게 결정됐고, 그걸 그나마 손실을 줄이는 방법을 추구해야 한다 하는 말로밖에 안 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