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김학철 감독은 우리와 정말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시즌 순위방어가 하나도 안되었고 초반기만 잠깐 좋다가 중후반기 들어가면서 순위가 너무 떨어지고 승리도 적은데 그것도 심지어 상대한테 꼭 골을 주고 이긴다는 껄끄러움이 있었고 이겨야 할 경기도 무승부인 경기가 많았지.
그래도 나는 항상 김학철 감독님의 축구는 장래가 깊다고 생각했음
왜냐하면 19화성 20화성이 축구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경기를 나아가는 방식이 현대축구 흐름에 알맞은 감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임
하지만 21화성의 굉장한 무기력함은 반박할 여지가 없었지
그래도 화성이 여기까지 오기까지 다 누구의 역할이 있었겠냐면
바로 김학철 감독 덕택도 있지. 지역사회에서 인지가 적은 화성fc 감독으로서 오랜시간을 화성을 위해 일했고 어쩌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팀을 위해 일한거고 fa컵 4강이라는 꽃을 피운거지 화성시가 화성fc에 투자할 수 있는 발단을 마련한 중요한 인물이 아닐수가 없음.
모든 꽃은 지듯이 김학철의 화성이 그랬나 싶음
하지만 중요한건 꽃이지고 씨앗이 되어 또 하나의 나무를 만들듯이
앞으로의 화성이 어떤 화성fc 씨앗이 될 것 인지가 너무나도 중요함
꼭 화성이 좋은 씨앗으로써 큰 나무가 될 것을 간절히 소원함
애초에 여기서 김학철 감독과 이별하고 새감독을 뽑는다는 건
새시작 하겠다는 것처럼 들림 아무튼 구단에 대한 투자가 늘었으니
그래도 화성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준
김학철 감독님
너무 수고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