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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포지션별 최고는 누구?...2021시즌 다이나믹 포인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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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1 K리그2 다이나믹 포인트'에 따르면 안병준은 합계 51126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시즌 내내 득점레이스에서 선두를 달린 폭발력과 꾸준함이 데이터로도 나타났다. 온 몸을 활용한 기술과 개인 전술로 골을 만들어낸 활약상이 돋보였다. 공격, 패스, 수비, 골키퍼 등 다이나믹 포인트 산정 기준이 되는 다양한 항목 중 공격 지표에서 쌓은 점수가 압도적이었다. 축구는 결국 골에서 승부가 갈리는 싸움이다.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킨 안병준이 최고 자리에 오른 이유다.
2위 이상민(안산, 42212점)은 다이나믹 포인트의 취지를 증명하는 선수다. 다양한 지표를 통해 점수를 산출하는 다이나믹 포인트를 통해 활약상과 가치가 재평가됐다. 3위 박창준(부천, 38675점), 5위 주현우(안양, 38461점), 6위 박진섭(대전, 37686점) 등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한 선수들이 상위에 랭크된 것도 의미 있다.
한편 골키퍼 부문에서는 김천상무의 조기 우승을 견인한 구성윤(24540점, 전체 42위)의 존재감이 가장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