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부천 지역언론 근황
부천FC는 지난해 10개팀 중 8위에 이어 올해는 최하위로 하락,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대표이사, 단장, 감독 사퇴 등 쇄신론뿐 아니라 해체론까지 제기되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처럼 올해 치러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무기력한 경기력 속에서 부천FC1995의 성적표를 받아 본 부천 시민들은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특히 공격진들의 부진과 수비 조직력 등 부천은 시간이 지나면서 연패가 점점 늘어나고, 여전히 공수 양면에서 조직력 난조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팀은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최하위로 추락하자 부천FC1995는 어느 순간부터‘시민들로부터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쓴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이 정도 실력이라면 더 이상 시민의 혈세를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고강도 개혁을 하든지 이도 아니면 당장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매번 부천 경기를 지켜봤다는 J 씨는“프로 스포츠는 성적으로 모든 걸 대변한다”며 “부천에프시의 한 해 운영비는 45억~60억원 규모다. 올해 50여 억 원의 지원금을 꼴찌로 표시하면 부천시 축구협회 소속 20개 팀이 나가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비난했다.
시민 E 씨는 10개팀중 10위 꼴찌를 했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내년 지원할 예산을 전면 삭감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다른 전문가 K 씨는 부천FC의 경기는 득점력과 체력 저하로 승점을 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후반 막판 집중력 부재로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다”며 “부천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공격수가 없다. 좀 더 파워풀하고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복수의 시민들은“지금 누군가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든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결국 부천은‘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전락하고 만다”며 “그렇다면 혈세만 축내는 부천FC는 차라리 해체하는 것이 옳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듣도보도못한 지역언론에서 나온 블로그 글만도 못한 기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