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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선홍호 U-23 대표팀 소집훈련 소화한 황명현, “패기 있는 모습 보일 것"
황명현은 191cm의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제공권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신입생 시절부터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해왔다. 지난 2020 추계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는 0대 1로 뒤지던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 골을 넣으며 팀을 구해낸 바 있다. 앞서 2020년 11월 U-19세 대표팀 소집훈련에 발탁되기도 하며, 차세대 센터백 유망주로 기대받고 있는 선수다.
이번 훈련에 소집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U-23세 코치님으로 계신 김정수 코치님께서 작년 U-19세 발탁 당시 감독님이셨다. 그때 내 모습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또 올해 리그나 대회에 임하면서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 점이 주효했다고 본다.
소집훈련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이번 훈련을 통해 성취가 있다면?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한다. 어린 나이답게 패기 있고 내가 잘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미래를 보기보다는 현재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하며 발전하고픈 마음이다.
아쉽게도 지난 주 발표된 U-23 아시안컵 대표팀 예선 명단에 승선하지 못했지만, 작년 생애 첫 연령별 대표팀 발탁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려 나가는 황명현의 커리어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앞서 프로팀에 진출하여 동국대 축구부의 위상을 높이는 그의 선배 선수들처럼, 그 또한 하루빨리 대학 무대를 넘어 더 높은 곳에서 활약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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