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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퇴장, 그래도 승점 3점 챙긴 전북의 뛰어난 위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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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K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가 뛰어난 위기 관리로 선두 울산 현대와 끈끈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에서 전반 1분 만에 터진 김보경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강원에 1대0으로 신승했다. 4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63점(18승9무5패)을 기록, 이날 수원FC를 3대0으로 완파한 울산(승점 64·18승10무4패)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언제든지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는 가시권에서 숨막히는 혈투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의 연승이 더 돋보이는 데는 '질뻔한 경기'를 모두 잡았다는 점이다. 자고로 팀이 우승을 하려면 지는 경기는 비기고, 비길 경기는 이겨야 한다.
하지만 최대 위기를 가져올 감독을 관리하지 못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