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현재 포항 상황
연휴 포함해서 들었던 내용 정리한거라
최신화가 느릴 수도 있고 바뀌거나 틀린겄도 있다는거 감안하고 들어주셈
강현무 - 훈련 중에 다친게 아니고
그 동안 누적된 피로 골절이 선수가 못 참을 정도까지 왔다고 함
참고로 포항엔 피로골절 호소하는 선수가
강현무 말고도 1~2명 더 있다고 하는데
누군지는 나도 못 들었음
복귀 시기는 김기동 감독이 천천히 준비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동해안 더비때 조성훈의 모습에서 불안감이 느껴지면서
빠른 복귀 가능성도 있다고 함
외인들
일단 외인들에 대한 기류는
지난번 홈 대구전 이후에 많이 바뀐 느낌임
김기동 감독이 어느정도 외인들을 믿고 가려고 했지만
대구전 상대 외인들로 인해서 찍어 눌린 경기에서
그 동안 쌓인게 터진거 같다는게 현장 분위기임
그래서 그 경기 끝나고
외국인 선수들하고 따로 면담도 했다는데
여기서 타쉬랑 크베시치는 분위기가 안 좋았고
그랜트, 팔라는 별 문제 없이 끝나는걸로 봤다고 함
팔라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도 모습이지만
1년이라는 기간이 있었던 만큼 팀 내에서 선수들과의 잘 어울리는 모습을 현장에서 좋아하고 있음
국내 어린 선수들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팀 분위기 메이킹에 기여를 한다고 함
구단에서는 적절한 가격이면 팔 생각은 있지만
반대로 올해 데려온 타쉬, 크베시치로 인해서 팔라시오스를 팔았을 경우에
데려올 외인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서 구단에서 꽤 갈등하는 분위기임
그랜트
초반에 불안한 모습에 비해서 시간이 지날 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현장에서 상당히 마음에 들어함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건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포지션에 있어서 자존심을 드러내거나
싫은 것을 티 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랜트의 경우에는
포지션 관계 없이 성실한 모습을 김기동 감독이 꽤 마음에 들어한다는 얘기도 들림
큰 변수가 없다면 무난하게 계약 연장 혹은 아에 새 계약으로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고 함
크베시치
제일 애매한 상황. 타쉬에 비해선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장에선 선수의 쓰임새에 대해서 높은 가치를 두고 있지 않은 상황임
연습에서도 기복있는 모습 때문에
김기동 감독도 실전에서 확실하게 믿고 중용하는 눈치는 아니라고 함
타쉬
일단 타쉬에 대해서 포항 구단 내에서도 좀 갈리는 이야기가 있음
몸이 너무 늦게 올라오고 잔 부상도 심하기 시작하면서
관찰이나 데려오는 과정에서 몸 상태 똑바로 보지 않았냐는 이야기랑
다른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감독님이 직접 선택했다는 것과 타쉬의 K리그 적응 자체를 못하는 것에 대한 타쉬 자체가 문제인 것과 함께 책임을 이야기하는 쪽도 있음
어느쪽이든 올해 타쉬에 대해서는 실패한 용병이라는 것을 내부에선 인지하고 있는데
교체 및 새로운 용병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까진 들리는게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