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대구 승리시 대구 3위 유력 / 수프 승리시 대구 수프 동반 상스 유력
이번주 토요일 대구와 수프의 3위 결정전이 펼쳐집니다.
이기는 팀이 3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세부 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대구가 승리할경우 4위 수원fc와 승점 6점차
7위 인천과는 무려 승점 13점 차가 되면서
대구는 일찌감치 상위 스플릿을 확정짓고
2년 연속 통산 세차례 아챔 진출의 유력한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이 경우 수원fc는 인천 제주등과 상스와 하스의 경계에서 치열한 생존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반면에 수원이 승리하는 경우
수원이 3등 대구가 승점차 없이 다득점으로 4등이 되나
두팀 모두 상스를 확정 짓지는 못하고 타팀 결과를 지켜보게 됩니다
이 경우 3위 싸움은 파이널 라운드에도 치열하게 펼쳐지겠죠
두 팀 모두 기세가 좋은 편이기는 하나
최근 패배를 잊은 대구의 분위기가 더 좋고
수프는 지난 경기 지친 모습을 보인데다가
일~수~토 의 이틀 휴식 후 일정이 계속되나
대구는 비록 아챔 16강에서 8강진출은 실패했으나
토~수~토 의 일정으로 하루 더 쉰 강점이 있고
대구의 홈 경기라는 점에서도
대구의 압도적 우세가 예상됩니다
수프는 라스 무릴로, 대구는 세징야 에드가가 양팀의 주포이나
최근 라스는 득점이 주춤한 상황이고
댸구는 지난 울산전 및 제주전에서 둘이 3득점을 합작한 만큼
개인 컨디션 측면에서도 대구가 압도합니다.
순위는 한 등수 차이이지만
세세히 살펴보면 큰 차이가 있는 어른과 아이의 싸움임에도
공은 둥글고 뉴질랜드도 토너먼트 라운드에 갈 수 있는 것이 축구이므로
한줄기 작은 희망을 갖고 경기를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