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진정한 강등 결정전이 펼쳐지겠군
2016년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협의로
패배팀 경기장에 승리팀 깃발을 걸기로 하고
탄천 종합운동장에 수원fc의 깃발이 게양되는
감격스런 순간을 직관하고 들떴으나
결과적으로는 수프와 성남이 함께 강등되는
전투에서는 승패가 갈렸으나 전쟁에서는 함께 패하는
아무도 웃지못하는 결론이 나왔음
수원fc가 지난 경기 승리한다면
더이상 강등 걱정을 멈추겠다고 공언했으나
우려했던바와 같이
수프는 1부 12위팀에 패하면서
강등위기에 처해있음
수프와 성남은 이제 잠재적 강등라이벌에서
진정한 강등 라이벌이 되어버렸음
성남은 최근 인천을 잡으며 상승세고
수프는 최근 12위 팀에 지는 13위 전력임이 드러나 위기임
또 패배한다면 하위 스플릿 + 강등전쟁 + 다시 2부행
의 순서도가 그려지는 상황임
이후 일정도 이틀 휴식 후 대구 원정으로 쉽지 않음
수프는 이번 경기가 잔류를 위한 마지막 기회임
제발 초반부터 집중해서 절실한 경기를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