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서울 '최다득점자' 나상호, 파이널 A 도전 포기 없다 [엠스플 피플]
“웨이트 트레이닝 중에 선배들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남은 경기 다 이기면 파이널 A에 진입할 수 있다’고 했죠. 경기장에서 온 힘을 다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그게 축구입니다.” FC 서울 공격수 나상호(25)의 얘기다.
나상호는 “안익수 감독님은 박진섭 전 감독님 때와 마찬가지로 활동량을 중요시한다”며 “상대보다 한 발 더 뛰어야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감독님이 처음 오셨을 땐 아주 엄격한 분인 줄 알았습니다. 경험해보니 들었던 것과 달랐어요. 강하게 해야 할 땐 확실히 합니다. 그러나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요. 선수들이 마음 편히 자기가 해야 할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 쓰죠. 2020시즌을 마친 뒤 서울에 합류했습니다. 동계훈련부터 쭉 함께했어요. 성적에 큰 책임을 느낍니다.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나상호의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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