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축구보다가 신기했던 썰 하나
경기끝나고 선수단 퇴근하는길에 나가있었는데
모르는 분이 내 팔을 끌어안고 뭐라 웅얼웅얼하더라
놀라기도했고 당혹스럽기도했고 약간은 불쾌한 마음도 들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몸이 불편하신 분이더라... 그분 어머니? 로 뵈는 분이
"축구선수 아니어도 괜찮아요. 우리 애 추억 하나 남겨주시겠어요?"
라고 하셔서 같이 사진 오지게 찍었던 기억.
그분 요즘은 경기장에서 못뵀는데 잘지내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