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루머,루머&루머' 위기의 FC서울, 루머와도 싸우는 중
'비트코인 논란'은 시즌 초부터 축구판에서 떠돌던 얘기다. 요약하면 '요즘 젊은 선수들의 최대 관심사는 비트코인이다. 모 선수가 한탕 크게 벌었다는 소문이 퍼진 뒤 너도나도 뛰어들었다. 서울 선수들이 특히 비트코인 투자를 많이 한다더라'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주장 기성용과 베테랑 박주영이 선수들을 모아놓고 "비트코인 이야기를 훈련장에서 하지 말자"라고 따끔하게 질책했다는 걸 보면 팀 내부적으로 문제가 됐던 것은 사실인 듯 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골프' 키워드가 심심찮게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다. 서울 일부 고참 선수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여전히 많은 시간을 골프에 쓴다는 루머다.
15일 전후론 새로 부임한 안익수식 훈련에 불만을 가진 선수가 있다는 소문이 추가됐다.
최근 갑작스럽게 떠오른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과 베테랑 염기훈의 불화설 케이스처럼 팀이 안 좋은 상황에 처할 때면 으레 다양한 루머가 쏟아지기 마련이다. 한 현직 지도자는 이러한 상황을 두고 "성적이 안 좋을 때, 정작 팀내 분위기는 괜찮은데, 밖에서 난리"라고 표현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779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