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내가 분데스를 보면서 느낀 독국인들이 생각하는 축구 클럽이란 이런느낌임
나의 클럽, 나의 것인 클럽이라는 인식이 존나 강하고
50+1 규정 때문에 진짜로 자기가 지분을 가진 사람들이 응원함
그러니까 시민들이 소유한 형태가 아닌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것임
저 기준에서 예외인 팀이 딱 두팀 있는건데
그게 바이엘이 소유권을 가진 레버쿠젠, 폭스바겐이 소유권을 가진 볼프스부르크
여기야 뭐 이전에도 여기서 몇번 이야기가 나왔지만 창단부터 회사가 만들었기 때문에 소유권을 가진 식이고
암튼 그래서 독국 현지팬들은 호펜하임도 싫어함
예외를 인정하고 디트마르 홉이 구단 소유권을 가지고 있어서
근데 홒같은 경우는 DFB가 예외를 인정해서 저걸 가지고 있는데
라이프치히는 그런 예외를 인정한것도 아님
여기에 편법을 써서 상표명도 불가하고 특정 기업이 소유한 형태도 허용되지 않는데
누가봐도 레드불이라는 약자가 연상되는 RB를 쓰면서 규정회피를 위해 라센발스포르트의 줄임말이다
이런식으로 빠져나간 식이니 독일 축구팬들 입장에서 당연히 저 모습이 달가워하지 않을게 뻔함
소유권에 대한 예외를 인정해준 호펜하임도 뒤지게 싫어하는데
예외를 인정해준적도 없고 편법으로 소유권까지 가지고있는데 당연히 독일 현지에선 싫어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