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아르헨티나 언론] 서울이랜드 베네가스 인터뷰
1) 한국으로 가기로한 결정한 이유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이곳에서뛰는것과 같은 기회를 얻을수 없을것을 알았기에 한국으로 왔습니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은 어떤 느낌인지 알거에요. 아르헨티나에 알려진 축구는 아니지만 저는 아르헨티나를 떠나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싶었어요. 제 결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저는 제법 잘하고있습니다. 골도 넣고있어요. 지난 세 경기에서 저는 세 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문화적으로 매우 다른 나라이지만 세계 어느곳에 있던 축구는 같은 축구죠.
2) 한국에서의 삶은 어떤가?
통역이 있으며 인창수 코치가 아르헨티나에서 살았기에 스페인어를 할줄압니다. 그래서 전혀 문제없습니다. 사실 해외에서의 삶이 어려울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매일은 평온하며 제 와이프가 영어를 조금할줄 알기에 집밖에서도 생활하는데 도움이됩니다. 제가 한국에 도착했을때 통역이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처음 입국할때 해야할 과정들이 많았고 일상생활에도 그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창수 코치도 제게 매일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것들 덕분에 지금은 평온합니다.
3) 아르헨티나 축구와 한국 축구의 차이는?
한국의 경기가 더 빠르게 진행되며 모든 경기가 매우 격렬하게 치뤄집니다. 아르헨티나 2부리그에서는 더 많이 부딪히고 힘을 중심으로 축구하게됩니다. 이곳은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아마 VAR이 한국에는 있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VAR이 없었기에 이런 차이가 생긴것 같아요. VAR은 놓지는게 없습니다. 아르헨티나는 VAR이 없기에 심판들이 못보고 지나치는것들도 있으며 그때문에 갈등이 많죠.
4) 한국에서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같은지?
한국에서 정말 편안하기에 이곳에서 몇년은 더 보내고싶습니다. 저와 제 가족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합니다. 이곳에와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면 많이 달랐겠지만 지금은 경기를 뛰기에 제 도전이 가치있었다고 생각하며 만족합니다. 저는 몸에 조금 불편함을 느꼈던 두세경기 빼고는 모든 경기에 나서고있습니다.
5)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있나?
사실 한국 선수들은 매우 훌륭한 수준이며 뛰어난 선수들이 많습니다. 팀에는 3명의 외국인만 등록할수있으며 대부분이 브라질 선수들입니다. 거의 모든팀에 브라질선수들이 한두명은 있습니다.
6) 함께뛰었던 동료중에 한국으로 데려가고 싶은 선수가있나?
Juan Olivares를 데려오고싶네요. 그는 생각을 많이하고 많이뛰며 수준높은 선수에요. 그의 스타일이 한국에서 잘 먹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축구는 매우 빠르고 모든 선수들의 피지컬이 훌륭합니다. 한국은 VAR이 있기에 파울에 관련되서도 매우 깨끗한 축구를 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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