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개인적으로는 유망주 해외진출을 우선시 하는것도 조금 그래.
모든 구단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 구단은 조금 유망하다 싶으면 해외로 보내고 선수 부모들 사이에서도 약간 그런 풍조가 있는 모양이던데 분명 더 좋은 팀에서 더 좋은 동료와 뛰고 더 좋은 시스템아래에서 훈련하는건 엄청난 매리트인데 디메리트도 만만치 않단 말이지.
현지 적응 문제, 생활 문제같은 기본적인 것도 있고
결국은 암만 좋은 육성 프로그램이 있어도 선수는 지속적으로 경기출전하고 일정한 전술 아래에서 본인 역할을 찾아야 좋은 선수가 된단 말이지.
그런데 국내보다 훨씬 빡센 경쟁에 성인무대에선 non-eu라는 패널티까지 있는데 국내보다는 경기에 지속적으로 뛸 확률이 적을 수 밖에 없지.
해외에서 몇년동안 벤치만 데우는 선수, 국내에서 꾸준하게 기용되는 선수 중 어느쪽이 더 유망해보이는지는 말 할 필요도 없음.
선수 개인이야 유럽에서 뛰어본 것에 만족할지도 모르지.
그런데 한국 축구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유망주의 해외 진출에 목메는게 과연 메리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