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선수·팀 모두 기다린 '터닝 포인트', 권창훈이 마음의 짐 덜었다 [이근승의 킥앤러시]
권창훈은 “9월 2일 홈에서 치른 이라크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에 관해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권)창훈이 형은 고교 시절부터 남달랐다. 공을 쉽게 찼다. 훈련 태도, 일상생활 등에서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후배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형이었다. 그런 창훈이 형을 따라다니면서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했다.”
아주대학교 하석주 감독은 “올림픽 와일드카드가 주는 부담감은 상상 이상”이라며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축구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그라운드 안팎에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동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 특히나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을 땐 엄청난 책임을 느낀다. 권창훈, 황의조, 박지수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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