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텐츠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발전을 못하더라.

제대로 글 쓰면 길어지니 간단히 말하면

메이저 방송사 + 메이저 기획사가 너무 공고해서 주연 누구 나오면 조연은 자동세팅 되는 시스템 뭐 이런식으로 되어서 맨날 보던놈 보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제작자들도 시청자 층을 상당히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제작함. 그래서 배우들 캐릭터가 단편적으로 됌. 기무라타쿠야 악역 했을때 호들갑 떨던거 생각남. 울나라는 2번 선역했음 1번 악역 해야 욕 안먹는디.

일본에 넷플 들어오고 한드가 상위권 차지한거도 일본 내 컨텐츠 산업쪽에서 위기감 느끼더라. 올초에 사랑의 불시착이 전반기 내내 일본 넷플 상위권에 있었고 전체적으로 한드가 강세를 보임.

이유는 별거 없고 맨날 똑같은 이야기 도돌이표로 하니깐 질린거. 근데 시스템상 그걸 못깨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