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결승골’ 대한민국 권창훈 “낯설지 않은 경기장이라 마음 편했어”
오랜만에 수원에서 골을 넣어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내 소속팀의 경기장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낯설지 않은 환경에서 경기했기 때문에 상당히 편안한 마음으로 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세리머니는 그냥 딱히 뭘 준비하지는 않았다.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나왔다.
이라크전에 비해 공격진에서 적극적인 시도가 많았다. 특별히 주문 받은 게 있는가?
우리가 첫 경기에서 좋은 기회들이 있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던 점을 우리 선수들이 다 인지하고 있었다. 우리가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이라크전이 끝난 이후 바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다같이 고민했다.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수들이 플레이하라고 벤투 감독님이 많이 주문하셨다.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모든 공격수들이 좋은 시도를 많이 해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플레이 자체가 지공을 하면서 짧게 짧게 주고 받으면서 측면에 공간을 만들어놓고 거기서 크로스도 한다. 나는 팀이 원하는 플레이의 방향성을 맞춰가면서 전술에 맞도록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도 다 인지한 상황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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