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크레이지' 여름시장, 인테르가 수익 1위.. 아스날이 적자 1위
독일 이적 전문 '트랜스퍼마르크트'를 인용, 5대 유럽 리그 각 구단의 이적료 수지를 계산해 발표했다. 각 구단이 보강에 쏟은 비용은 물론 선수를 매각에 남긴 수익까지 산출한 것이다.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구단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팀인 인터 밀란(인테르)이었다. 인테르는 로멜루 루카쿠, 아슈라프 하키미를 내보내고 하칸 칼하노글루, 에딘 제코를 영입해 1억 6105만 유로의 이득을 봤다. 루카쿠는 첼시에 1억 1150만 유로(약 1532억 원), 하키미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6000만 유로(약 824억 원)를 받고 넘겼다.
인테르는 우승을 하고도 힘든 재정 속에 주전들의 유출을 막을 수 없었다. 하지만 칼하노글루와 제코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총연봉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 영입에 가장 많은 돈을 쏟아 부은 구단은 아스날이 단연 최고였다. 아스날은 벤 화이트를 비롯해 외데고르, 아론 램스데일,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을 영입하며 1억 6560만 유로(약 2275억 원)를 지불했다. 반면 수입은 3090만 유로(약 424억 원)에 그쳤다. 임대나 자유계약 선수는 없었다. 1억3470만유로(약 1850억 원)의 적자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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