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나요?
조회 수 1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파리생제르맹에게 5-0 대패를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심자기의 인테르.

 

시즌 말까지 트레블을 노려봤으나 리그는 나폴리에게, 코파 이탈리아는 4강에서 밀란에게 밀려났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역시 결승에서 밀란에게 패배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 후에 꽤나 타격이 큰 듯한 인테르이다.

 

-결승전 후

선수들도 감독도 많이 힘들어하는 상황. 아체르비는 몸도 마음도 지친 탓인지 이탈리아 국대 승선을 거부하기도....

그런 상황 속에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상

이탈리아 언론들은 현재 시모네 인자기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있다. 다시 한 번 결과를 챙기지 못한 모습에 대해 많이 실망한 언론. 거기에 시모네 인자기의 팀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시모네 인자기의 팀 이탈을 부추기기도 하는 상황. 개인적으로 이는 정말 말이 안 된다. 지금의 인테르를 만든 것, 이 스쿼드로 이 정도 위치까지 올려놓은 것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인데.. 이 감독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 심자기 본인이 정말 실망해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면, 혹여나 이 때문에 떠난다고 해도 잡아야하는 것인데.. 오히려 최근 뉴스는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상황이다.

 

-인테르가 잡으려면

인테르가 심자기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심자기의 유력 행선지는 알 힐랄. 금전적인 부분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다른 부분에서 승부를 봐야 할 인테르이다. 인자기 감독이 원하는 것은 분명히 선수단 보강일 것이다. 실제로 인테르가 돈을 더 잘 썼다면, 조금이라도 지원을 더 해주었다면 지금의 상황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가정이지만). 그렇다면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인자기가 더 좋은 환경에서 팀을 이끌 수 있게 해 주어야 할 것이다. 계속해서 빈약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는데 그럼에도 이런 성과를 내 준 인자기 감독. 현타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준우승이라는 건...

이번 준우승을 통해 인테르의 전체 시즌이 많이 퇴색되는 느낌이다. 4강 명승부, 엄청났던 리그 레이스 모든 것들이 다 많이 의미가 없어졌다. 남은 결과가 무관이고 마지막 경기는 최악이었다. 2년 전 챔스 결승에 진출했던 인테르인데 다시 한 번 같은 결과를 겪으니 허무할 수밖에. 준우승이라는 건 이른 탈락보다도 쓰릴 지도 모르겠다.

 

마치며... 시모네 인자기는 최고의 감독이다. 엄청나게 적은 투자 속에서 엄청난 결과를 냈다. 그런 심자기가 팀을 떠나려 하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다. 마음 편하게 사우디에서 거금을 받으며 감독을 하는 것이 지금의 상황보단 당연히 편할 것이기 때문에. 칼자루는 인자기가 쥐었다. 그러나 인테르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최대한 심자기를 잡으려는 움직임은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제는 인테르의 한 사이클이 끝나간다고 보인다. 주전 선수들의 나이는 원래 많았다. 그리고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주축 선수들인 아체르비, 미키타리안, 조머는 폼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고 찰하놀루 같은 선수들도 내려갈 수 있는 타이밍이다. 이젠 다시 한 번 팀을 재정비하고 다시 나아가야할 가장 중요한 타이밍이 인테르에게 찾아온 것 같다.

JPG 이미지 버튼들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공지 🔥커뮤니티 챔피언 포인트·메달 시스템 전격 오픈⚽️ 33 0 2025.05.15
22 분석글 해외축구 이적 시장의 역동성: '빅클럽'들의 영입 전략과 판도를 바꾸는 이적료 9 0 2025.06.25
21 분석글 FC 바르셀로나,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전술을 이끄는 지휘관들 4 0 2025.06.25
20 축구잡담 빅클럽 리빌딩의 시대: 위기 속 기회, 변화를 통한 도약 토트넘, FC 바르셀로나, 리버풀, 아스날, FC 바이에른 뮌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4 0 2025.06.25
19 분석글 축구 전설의 시대 교체: 메시, 호날두 이후의 새로운 판도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그리고 유럽 빅클럽의 미래 전략 4 0 2025.06.25
18 분석글 유럽 축구 리그별 전술 트렌드 변화: 프리미어리그, 라리가의 기술, 분데스리가의 효율,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부활 7 0 2025.06.25
17 분석글 축구 기술 과학의 발전: 데이터, 스포츠 과학, 그리고 첨단 장비가 만드는 미래 축구 선수 퍼포먼스, 전술 혁신, 그리고 빅클럽의 첨단 전략 5 0 2025.06.25
16 분석글 유럽현대 축구 이적 시장의 변화: 천문학적인 몸값, 데이터 기반 영입, 그리고 빅클럽의 미래 토트넘,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전략 분석 6 0 2025.06.25
15 분석글 현대 축구 전술의 진화: 압박, 빌드업, 그리고 유연성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그리고 미켈 아르테타의 전술 철학 분석 7 0 2025.06.25
14 분석글 해외축구 레전드: 팀의 심장을 뛰게 하는 영웅들! 손흥민, 메시, 호날두가 빅클럽에 미친 영향 토트넘,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의 살아있는 전설 이야기 6 0 2025.06.25
13 이벤트 [대구트립] FC바르셀로나 티켓 증정! 대구 여행하GO 경기 티켓 받GO(~07.23) file 5 1 2025.07.02
12 축구잡담 어렸을땐 반바스텐의 기량을 느끼지 못했음.. 1 0 2025.07.04
11 축구잡담 [HOA]토미야스 아스날과 상호합의하에 계약해지 논의중 1 0 2025.07.04
10 축구잡담 기튼스 to 첼시 오피셜 떴군요 file 1 0 2025.07.04
9 축구잡담 손흥민을 그냥저냥한 함부르크 한국선수로봤습니다 1 0 2025.07.04
8 축구잡담 반다이크 인스타 jpg. file 1 0 2025.07.04
7 축구잡담 뉴캐슬 엘랑가에 55m 파운드 오퍼할 듯. file 1 0 2025.07.04
6 축구잡담 롱런하는 쉐바 vs 부상없는 반 바스텐 vs 성실하고 프로의식 넘치는 호마리우 1 0 2025.07.04
5 축구잡담 EPL 결산,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했다. file 1 0 2025.07.04
4 분석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뜻하는 인력은 축구에도 적용할 수 있다. 3 0 2025.07.04
» 분석글 어쩌면 시모네 인자기의 끝..? 1 0 2025.07.04
2 분석글 김민재의 '전쟁의 서막' 1 0 2025.07.04
1 축구잡담 루이 코스타 vs 메멧 숄 vs 유리 조르카에프 vs 즈보니미르 보반 1 1 0 2025.07.04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