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국내리그 스폰
https://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1&b_idx=99769520.000#07D0
야구단 운영의 경제효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증거는 최근 기업들의 움직임에서도 나타났다. 많은 기업이 점점 국내 우물을 벗어나 국외 스포츠와 E 스포츠로 눈을 돌리는 추세다. 메이저리그, NBA, 유럽축구 등 국외 리그 중계방송을 보면 현대, KIA 등 한국기업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굴지의 유통 대기업 관계자는 “현재 프로야구를 운영하는 기업 중에 상당수는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발생한다. 생산 공장도 대부분 국외로 이전해 지역 연고가 과거만큼 절대적인 의미를 갖지 않는다. 투자 대비 효과만 놓고 보면 국외 리그 스폰서를 하는 편이 국내 야구단 투자보다 훨씬 낫다”고 전했다.
지난해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랜차이즈 팀 모집 공고엔 SK텔레콤을 비롯해 KT, 카카오, 한화생명 등 무려 21개 기업이 신청서를 냈다. 게임리그 시청자 수가 프로야구 경기보다 훨씬 많고, 대부분의 시청자가 해외 접속자로 글로벌 시장에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다. 야구 종사자들이 프로야구라는 좁은 울타리에 갇혀 있는 사이,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k리그가 해외파이를 키워야할이유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