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전국여자축구선수권] '캡틴' 윤혜인은 우승에 쉽게 안주하지 않았다
팀원들을 잘 이끌어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트로피를 들게 된 주장 윤혜인(국스18)을 만나봤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난 대회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우리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낸 윤혜인은 오늘 본인 플레이에 대해 “상대 전략에 맞춰서 수비적인 부분을 평소보다 더 신경 썼고 공격할 때는 항상 하던 것처럼 공격적인 위치에서 플레이하려고 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고현호(체교99) 감독은 압박과 함께 많은 활동량을 요하는 축구를 한다. 짧은 기간 내에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기에 체력 부담이 심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모든 경기를 소화한 윤혜인은 “공격할 때랑 수비할 때의 구분을 확실히 해 체력 안배를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자신의 비결을 밝혔다.
18학번 윤혜인은 이제 어느덧 막 학기를 앞두고 있다. 추계대회, 그리고 전국체전이 남아있는데 이에 대해 “앞으로 남은 대회는 이전 경기들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 무실점 우승으로 마무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당찬 포부와 함께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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