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라볼피아나가 약팀이든 강팀이든 최신 전술에서 거의 정석으로 정착했는데
뭔가 다시 클래식한 빌드업의 시간도 슬슬 돌아올것같은 생각이듬.
4222,4231 상대로 수적으로 이기고 들어가는게 쓰리백,라볼피아나 라고 보는데 그래서 요즘 433이든 343이든 쓰리톱 쓰는 팀들이 많아짐.
그래서 역으로 다시 포백 기반의 빌드업 체계도 적극 사용해볼만하다고 생각함. 라볼피아나라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가위바위보,수싸움의 틀 안에서 이게나오고 저게나오는거고 최소한 전술적으로는 5:5 상황으로 만들고 그 안에서 전술이행능력,개인능력으로 그걸 넘어서는게 요즘 축구같음.
포르투갈-벨기에전이 무작정 풀백 올리고 센터백 벌린다고 빌드업이 잘 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함. 쓰리톱이 진형 잘 갖추고 빌드업 루트를 잘 틀어막아서 포르투갈이 원활히 빌드업을 못함. 아예 풀백들 내려서 포백 라인만들고 풀백이 사이드에서 윙 유인하는식으로해서 활로 만드는 방향으로 갔어야됐다 생각함.
투톱 상대로 쓰리백(라볼피아나-빌드업의 메인 : 홀딩) , 쓰리톱 상대로 포백(빌드업의 메인 : 풀백) 인거같음.